Botswana 보츠와나

세계 최대 규모의 내륙 삼각주 중 하나인 오카방고 델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대표적인 야생동물 보호 지역입니다.
울창한 수로와 석호, 범람원으로 유명한 이 지역은 목로(전통 카누) 사파리, 조류 관찰, 도보 사파리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기에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이곳에서는 코끼리, 사자, 표범, 버팔로, 하마 등 다양한 야생동물과 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델타의 동쪽에 위치한 모레미 야생동물 보호구역은 최고의 사파리 관람을 제공하는 명소로 손꼽힙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쏘딜로 힐스는 고대 산족(San)의 암각화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수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4,500점 이상의 암벽화가 언덕 곳곳에 남아 있어, 아프리카의 선사 시대 문화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초베 리버프론트는 건기 동안 수백 마리씩 무리를 지어 이동하는 거대한 코끼리 떼로 유명합니다.
공원에는 사자, 표범, 버팔로, 기린, 다양한 조류 등 밀도가 높은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초베강에서 즐기는 보트 사파리는 특히 해질 무렵, 물 위에서 색다른 방식으로 야생동물을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공원 내의 사부티 습지는 포식동물(특히 사자와 하이에나)의 관찰지로 유명하며, 계절마다 얼룩말 무리의 이동도 볼 수 있습니다.

외진 곳에 위치해 독점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리냔티와 셀린다 보호구역은 방문객이 비교적 적지만, 코끼리와 맹수, 조류를 비롯한 다양한 야생동물 관찰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힙니다.
초베 국립공원의 서쪽에 위치한 리냔티 지역은 석호, 강, 습지 등 다채로운 지형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동물들을 끌어들입니다.
이들 프라이빗 보호구역은 고급 사파리 롯지와 함께 조용하고 깊이 있는 야생 체험을 제공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소금평원 중 하나인 마카디카디 평원은 마치 다른 행성에 온 듯한 초현실적인 풍경을 자랑합니다.
우기에는 철새들이 몰려들며, 특히 홍학 무리가 장관을 이루고, 얼룩말과 누 떼가 대규모로 이동해 생명력 넘치는 장면을 연출합니다.
응사이 팬 국립공원은 바오밥 나무가 점점이 솟아 있는 사막 풍경과 함께 계절에 따른 야생동물의 이동을 관찰할 수 있는 독특한 체험을 제공합니다.
이 지역은 쿼드 바이크 체험, 별 관측, 그리고 산족(부시맨)과의 문화 교류 활동에도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센트럴 칼라하리 게임 리저브(CKGR)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야생동물 보호구역으로, 외딴 야생에서의 사파리 체험을 제공합니다.
이 사막에는 혹독한 환경에 적응한 독특한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검은 갈기를 가진 칼라하리 사자, 오릭스, 치타, 미어캣 등이 대표적입니다.
보호구역 내의 디셉션 밸리는 특히 우기 이후 지형이 변화하며 뛰어난 야생동물 관찰 기회로 유명합니다.
산족(부시맨)과 함께하는 문화 투어를 통해 칼라하리 지역의 전통적인 삶의 방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툴리 블록은 바위 지대와 강 계곡, 다양한 야생동물이 어우러진 험준한 지형의 지역입니다.
거대한 코끼리 떼와 우뚝 솟은 바오밥 나무들로 인해 ‘거인의 땅(Land of Giants)’이라는 별칭으로 불립니다.
이 지역은 사진 사파리, 도보 사파리, 승마 체험 등 다채로운 액티비티에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방문객이 적어 조용하고 독점적인 사파리 경험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적합한 곳입니다.

보츠와나의 수도 가보로네는 도시적인 매력을 지닌 여행지로, 국립박물관, 공예 시장, 그리고 ‘세 명의 족장 기념비(Three Dikgosi Monument)’와 같은 역사적인 명소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보로네 외곽에 위치한 모콜로디 자연 보호구역은 야생동물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코뿔소 추적 체험과 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도 유명합니다.